남서울대학교 국제문화교류원

'1호 쿠바 유학생'으로 돌아온 애니깽의 후손
남서울대생 로레나·마리스베예씨 '수교 추진' 외교부 협상팀과 동행

국내 첫 쿠바 유학생 카레림 로레나(왼쪽)와 베르무데스 마리스베예. / 남서울대 제공
[ 김봉구 기자 ] 갈색 머리에 깊은 눈, 또렷한 이목구비. 대학의 한국어학당에서 어학연수 하는 여느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름없는 모습이다. 하지만 더듬더듬 갓 배운 한국어를 구사하는 카레림 로레나는 100년 이상의 세월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특별한 가족사의 주인공이다.지난 21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에서 만난 로레나는 ‘1호 쿠바 유학생’이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