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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
글로벌 시대의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남서울대학교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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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: 관리자 작성일 : 2015-08-28 조회수 : 1337

(남) 110년 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멕시코로 망명했던 독립 지사의 증손녀가 쿠바 사람이 돼서 돌아왔습니다.

(여) 우리 나라와 쿠바의 국교 수립에 가교가 되겠다는, 당찬 포부도 밝혔습니다.

[리포트]
남서울 대학교의 한국어 수업시간.

지구 반대편, 쿠바에서 온 한 여학생이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.

영락없는 외국인의 모습이지만 독립운동가 고 임천택 지사의 증손녀 25살 로레나 양 입니다.

임 지사는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했던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애니깽 1세대.

1921년 멕시코에서 270여 명과 쿠바로 넘어갔고 독립운동자금 1500달러를 상하이 임시정부로 보내는 등 독립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.

로레나는 지난 3월 모국에 첫발을 디뎠지만 한국의 문화, 음식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.

[인터뷰 : 로레나 / 애니깽 후손]
"오이김치, 배추김치, 우리 할머니 엄마 할 수 있어요."

이역만리 30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그녀는 증조부의 묘를 찾아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.

전해들은 이야기 밖에 없지만 한국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.

[인터뷰 : 로레나 / 애니깽 증손녀]
"증조 할아버지를 우리는 항상 자랑해요. 우리 가족 정말 고맙습니다. 보고싶어요."

로레나의 목표는 소박합니다.

한국어부터 유창하게 하는 것.

다음 달 쿠바와의 수교를 추진하고 있는 외교부 협상팀과 함께 쿠바로 돌아갈 로레나는 증조부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단절된 양국의 가교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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